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이 간 수치 상승 원인 (감기와 간염, 지방간, 희귀 질환)

by 뽐이빠 2026. 2. 21.

아이 간 수치 상승 원인

아이가 감기나 발열로 병원을 찾았을 때 혈액 검사 결과 간 수치(AST, ALT)가 높게 나왔다는 진단을 받으면 부모는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떠올리며 불안해하지만, 실제로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일시적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소아 간 수치 상승의 가장 흔한 원인부터 드문 원인까지, 그리고 보호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부분들을 전문적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감기와 간염의 연관성: 반응성 간염의 이해

아이가 심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복용했음에도 차도가 없어 혈액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 결과 염증 수치와 함께 간 수치가 높게 나오면, 많은 부모들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간 손상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때문에 간 수치가 상승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이는 직전에 있었던 일을 원인으로 착각하는 '원인 착각 현상' 때문입니다. 실제로 간 수치 상승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감기' 자체입니다. 바이러스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장이나 간을 침범할 수 있으며, 각각 장염과 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 환자 100명 중 15~20명은 간 수치 상승을 보이지만, 대부분 검사를 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간 수치 상승은 '반응성 간염'이라고 불리며,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감기가 사라지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원인 발생 빈도 치료 방법 예후
감기 바이러스(반응성 간염) 매우 흔함 (15~20%) 특별한 치료 불필요 자연 회복
항생제 부작용 매우 드뭄 약물 중단 고려 중단 후 회복
지방간 장기 상승 시 가장 흔함 체중 감량, 생활습관 교정 관리 시 개선 가능
이러한 인지심리학적 오류, 즉 사후 인과 오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복용 직후 간 수치 상승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둘 사이에 반드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감기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약물에 대한 과도한 불신보다는, 바이러스 감염 자체가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다만 AST와 ALT의 상승 정도가 정상의 몇 배 이상일 때, 또는 황달이나 복통, 의식 저하 등의 위험 신호가 동반될 때는 추가 검사와 전문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장기적 간 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

간 수치가 6개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가장 많은 원인은 바로 '지방간'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 수치가 오래 동안 높게 유지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감량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최근 소아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지방간은 더 이상 성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방간은 단순히 비만으로 인한 간세포 파괴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 이면에는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이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 운동 부족,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이것이 염증 반응을 일으켜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소아 지방간은 단순히 체중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대사 건강의 지표로 봐야 합니다. 특히 소아 지방간은 성인기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간 섬유화,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따라서 간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다면,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식이 조절(정제 탄수화물과 당분 제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영양사나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희귀 질환: 자가면역 간염, 윌슨병, 근육병

간 수치 상승의 원인으로는 드물지만 반드시 감별해야 할 질환들이 있습니다. 먼저 '자가면역 간염'과 같은 면역 질환도 간 수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전문가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가면역 간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간세포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면역억제제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윌슨병'과 같은 선천성 유전병도 간 수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윌슨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해 간과 뇌에 구리가 축적되는 질환으로, 구리 침착을 막는 치료약(킬레이션 치료)을 통해 관리가 가능합니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각막에 나타나는 카이저-플라이셔 링(Kayser-Fleischer ring) 같은 특징적인 징후와 혈중 세룰로플라스민 수치 감소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질환명 특징 진단 방법 치료
자가면역 간염 면역체계가 간세포 공격 자가항체 검사 면역억제제
윌슨병 구리 축적 유전병 세룰로플라스민, 각막 검사 킬레이션 치료
근육병 근육 손상으로 수치 상승 CK 검사 신경과 전문 치료
흥미롭게도, 유아 및 어린이의 종아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때는 '근육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근육이 파괴될 때 나오는 효소 수치가 간 수치(특히 AST)와 유사하여 오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CK(creatine kinase) 검사 등을 통해 근육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이나 신체적 압박(예: 장시간 누워있거나 압박을 받은 경우)으로 근육이 손상될 때도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 손상에 의한 것으로 간 자체의 문제는 아니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소아에서 간 수치가 상승했을 때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반응성 간염과 비만에 의한 지방간입니다.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로 인한 간염은 거의 없으므로, 약 때문이 아닌 기존 질병이 원인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가면역 간염, 윌슨병, 근육병 같은 희귀 질환들은 전문가들이 적절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간 수치가 매우 높거나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황달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간 수치가 정상의 2배 이상 높게 나왔는데, 얼마나 위험한 건가요? A. 간 수치의 상승 정도만으로 위험도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반응성 간염의 경우 일시적으로 높게 상승했다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황달,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 유무와 수치의 추이입니다. 2~4주 후 재검사를 통해 수치가 감소하는지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높거나 더 상승한다면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 아이가 항생제를 먹은 후 간 수치가 올랐는데 약을 끊어야 하나요? A. 항생제 복용 직후 간 수치 상승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항생제가 원인인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은 감기 바이러스 자체가 간을 침범한 반응성 간염입니다. 임의로 항생제를 중단하면 세균 감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의사는 AST, ALT 수치뿐만 아니라 빌리루빈,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등 다른 간 기능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판단합니다. Q. 소아 지방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소아 지방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정제 탄수화물(빵, 과자, 탄산음료)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하며,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목표이며, 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필요시 소아내분비 전문의나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개인 맞춤형 식단과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q_VfNmaSbbk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